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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교회 홈페이지
(효과적인 교회 홈페이지 활용을 위한 10가지 제언)
인터넷이 급속도로 우리네 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기에 21세기는 인터넷이 인간 삶의 핵심 요소 중에 하나로 자리 매김 할 것이 분명하다. 쇼핑, 은행 거래, 사이버 주식 투자 등의 인터넷 전자 상거래는 이미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임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마이카(My car)시대는 옛말이 되었고 이제는 마이컴(My computer) 마이홈(My homepage) 마이이메일(My e-mail)로 나아가고 있다. 값싸고 괜찮은 국민 피씨 보급을 위하여 정부도 손발 걷어 부치고 정책적으로 뛰고 있어서 모든 가정마다 컴퓨터 보급은 시간문제이다. 가까운 장래에 사람들이 TV를 시청하듯 일상의 생활에서 인터넷을 즐기는 시대가 올 것이다. 과연 이 시점에서 교회는 무엇을 할 것인가? 단지 과학의 발달이라는 차원에서 팔짱끼고 지켜보면 되는 것일까? 아니다. 인터넷을 신앙적인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자세가 절실히 필요하다. 이미 일부에서는 인터넷 선교를 위해 부지런히 뛰고 있기도 하여 다소 안심이 되기도 하지만 아직은 미약하다. 게다가 지역 교회에서의 인터넷 활용은 걸음마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 우선 인터넷과 신앙은 별개로 취급하려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 문화 속에 복음을 심어 개혁을 꿈꾸어야 한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일은 인터넷이라는 문명의 이기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부류가 다름 아닌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이다. 한 예로 인터넷 검색 업체인 심마니(http://www.simmami.com)나 야후(http://www.yahoo.co.kr)에 가보면 종교 코너에 등록된 홈페이지 중에 절대 다수가 기독교인이라는 점이다. 이는 기독교인들 가운데 상당수가 생활 속에서 인터넷을 접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제 지역 교회가 인터넷에 관심을 기울일 때이다. 그 중에 한가지 구체적인 실천방법으로 교회 홈페이지 활용을 들 수 있다.
1. 새로운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모색하라
인터넷 운운하며 교회 홈페이지를 강조하니까 그런 것은 젊은애들이나 할 수 있지 하며 어떤 이는 거부감이나 반발도 느낄 것이다. 인터넷, 어렵지 않다. 접해보지 않았고 접해보려 하지 않았기에 어렵다고 선입견을 가지는 것이다. 주부 인터넷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심지어 육십이 넘은 노인분들도 자기 홈페이지를 만들며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불과 삼 사 년 전에는 인터넷은 특정 부류의 전유물쯤으로 일반인들에게는 퍽 생소하였지만 지금은 온통 인터넷 이야기이다. 연말 정산도 인터넷으로 하는 세상이다. 이것은 단지 유행처럼 반짝거리다가 사라지지는 않는다. 앞으로 인터넷은 모든 사람의 생활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자리잡아 갈 것이다. 인터넷 인구는 급속도로 늘어날 것이고 아울러 인터넷 사용 교우들도 빠른 시일 내로 늘어날 것이다. 교회도 이러한 세계적 변화에 멀리하려 들거나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교우들이 인터넷을 일상의 삶으로 즐기고 있다면 이에 대한 신앙적 혹은 선교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활용하려고 해야 한다. 늦게 시작하면 할수록 뒤쳐질 것이다.
2. 우선 판에 박힌 인식부터 바꾸어라
현재 인터넷 웹상에 올려진 교회 홈페이지들을 살펴보면 십중팔구 거의 같은 메뉴일색이다. 교회소개, 담임목사를 위시한 교역자 소개, 설교 모음, 예배시간 안내, 교회 프로그램이나 기관단체 소개, 추천사이트, 게시판 등이다. 그 중 꼭 빠지지 않는 메뉴가 담임목사의 매주 설교 본문이다. 마치 교회 홈페이지가 담임목사 위주로 편성된 듯한 느낌을 준다. 먼저 교회 홈페이지=담임목사 설교라는 식의 고정 틀을 깨뜨려야 한다. 지난 주일 예배에 참석하지 않은 교우들이 담임목사의 설교를 보겠다고 교회 홈페이지를 찾아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평신도의 수준을 너무 고차원적으로 이상화시키지 말아라. 혹자는 담임목사 설교 코너를 고집하는 이유를 다른 교회 교우들이나 교회 홈을 방문하는 분들을 위한 선교적 차원의 사려 깊은 배려하고 항변하려는지 모르겠다. 충분히 일리는 있다. 하지만 유능한 설교자들의 따끈따끈한 설교들이 인터넷상에 수없이 올려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별 설득력이 없어진다. 심지어 눈으로 보는 동영상 설교, 귀로 생생하게 듣는 설교까지도 제공하는 홈페이지들이 있다. 그렇다고 교회 홈페이지에서 담임목사의 설교 메뉴를 아예 빼라는 말은 결코 아니다. 골자는 교회 홈페이지가 담임목사의 독무대라는 식으로 꾸미지는 말자는 것이다. 단순한 우물안식의 교회 홈페이지 구축에서 벗어나자.
3. 교회 홈페이지 내용을 풍성하게 하라
교회 홈페이지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미적 감각을 가지고 화려하게 꾸미느냐에 있지 않고 얼마나 많은 유익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느냐에 달려 있다. 하루에 방문자가 수 백명, 수 천명, 심지어 수 만명이나 되는 인기 높은 홈페이지들을 살펴보면 대개 디자인이 요란하거나 화려하지 않고 알찬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는 사실이 이를 잘 증명해 준다. 적어도 교회 홈페이지만큼은 소속된 교우들이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을 하게 되면 으레 들르게 되는 매력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이는 어떤 내용들로 교회 홈페이지가 채워져 있느냐에 달려 있다. 풍성한 식탁이 차려진 곳이면 모여들게 되어 있다. 기껏해야 목사님 설교 정도이겠지 하면 아무리 강조해도 잘 찾아오지 않는다. 물론 한 번은 온다. 혹시 하는 기대감과 호기심으로, 하지만 두 번 세 번 반복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교회 홈페이지가 특정 개인 위주의 홍보 장소가 아니고 모든 교우들이 더불어 꾸며 가는 쉼터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면 완전히 달라진다. 교회 홈페이지가 사이버 공간에서 온 교우들의 더불어 어울리고 교제할 수 있는 쉼터로 바뀌어야 한다. 목회자와 교우들이 올린 신앙 간증이 있고, 믿음의 시가 있고, 긴급한 기도 제목들이 있고, 유익한 신앙 정보도 있고, 살아가는 삶의 내용들이 잔잔하게 흐르고 있다면 인터넷을 할 때마다 교회 홈페이지를 찾지 않고는 견디지 못할 것이다. 주일 예배에 수 년을 참석했어도 고작 소속한 전도회나 구역 식구들을 아는 정도에 머물러 있었지만 다양한 수많은 교우들이 들락날락 거리는 교회 홈페이지를 통하여는 주일학교 어린이들도 알게 되고 노인 교우들도 알게 된다. 그만큼 교제의 폭이 커진다는 말이다. 지역 교회에 특성에 맞는 풍성한 볼거리와 풍성한 내용들로 홈페이지를 채우려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전교우들을 대상으로 한 교회 홈페이지가 되도록 꾸며야 한다. 물론 불신자들을 위한 복음에 대한 소개 코너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아무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연구하며 아이디어를 짜내면 좋은 교회 홈페이지가 될 것이다.
4. 폭넓은 교제의 장으로 활용하라
교회 홈페이지는 다양한 계층의 교우들의 친목과 교제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여전도회를 보자. 교회 홈 기관 단체 메뉴에 각 기관 단체를 나열하는 식의 판에 박힌 듯한 단순 소개로만 하지 말고 각 여전도회별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자. 즉 월별 행사나 임원 및 회원 소개 정도로 꾸미지 말고 그 안에 기도제목 나눔, 긴급 모임 안내, 회원 동정, 사진을 곁들인 새회원 소개, 정보 교환, 회원 간증 등으로 풍성하게 만든다. 아마 여전도회 회원들이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을 하게 되면 꼭 들르게 될 것이다. 다른 부서나 기관 단체도 멍석만 깔아주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아주 유익한 교제의 장으로 활성화시킬 것이다. 약 6개월 전에 제가 아는 한 여성도가 주부 동호회 같은 작은 사이트를 개설하였는데 지금은 회원이 육백명이 훨씬 넘었고 아주 활기차게 돌아가는 것을 보니 교회 홈페이지도 얼마든지 가능하리라 확신이 든다.
5. 다양한 나눔의 장으로 활용하라
요즈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하여 중고 물품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를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앙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즉 교회 홈페이지 한 코너를 교우들의 나눔터로 할애하면 된다. 교우들 가정 가운데 내다 그냥 버리기에는 아까운 물건 등을 나눔터 코너에 올려놓으면 교회 홈페이지에 접속한 교우 가운데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해당 교우 가정에 전화나 이메일을 보내면 주일이나 공적 모임 시간을 통해 서로 주고받으면 된다. 이를 좀더 확대하면 기도제목 나눔의 공간, 신앙정보(책, 모임 등) 나눔의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6. 요람 대신에 교회 홈페이지를 백분 활용하라
대개 지역교회들이 해마다 요람을 제작하여 전 교우들에게 배포한다. 요람의 주 내용은 교회 연역, 목회방침, 기관 단체 조직 현황 및 연간 행사표, 그리고 구역(다락방) 조직과 전교우 주소록 등이다. 교회 홈페이지를 만들면 이 모든 내용을 한꺼번에 수록할 수 있으며 필요할 때마다 새로운 내용들로 바꿀 수 있다. 게다가 칼라판 가족 사진을 스캔 받아 그대로 올려놓을 수도 있어 새로운 식구들이 교우들 얼굴 익히고 또한 기존의 교우들은 새 교우들이 누구인가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필요한 정보는 언제든지 다운 받아 프린터하여 사용할 수 있다. 들고 다니는 매뉴얼 형식의 요람은 간혹 분실할 수도 있지만 교회 홈페이지에 올려 진 요람 내용은 언제든지 열람하여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보통 수십 혹은 수 천만원에 이르는 요람 제작에 드는 비용도 절약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한번 제작된 요람은 일년이 지나기까지는 수정 증보가 불가능하나 교회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관리하는 요람은 수시로 새로운 데이터로 바꾸거나 수정할 수 있어 언제나 신선하다. 교회 홈페이지를 요람 형식으로만 단순히 꾸며도 나름대로 가치가 있다.
7. 이메일(전자우편)을 활용하라
요새는 명함을 받아보면 이메일 주소가 적혀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전국민 이메일 주소 가지기 운동이 확산되면서 꽤 많은 사람들이 이메일 주소를 가지고 있다. 제가 가입한 어느 무료 이메일 주는 인터넷 기업의 회원 수가 사백만이 넘었다는 발표를 보니 정말 많은 국민들이 이메일을 가지고 있다고 피부로 느껴진다. 무료로 이메일 주는 업체가 거기 말고도 엄청 많다. 보통 두 세 개 이상의 이메일 주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상당수에 이른다. 아마 교우들을 대상으로 이메일 주소를 가지고 있느냐의 여부를 조사해보면 그 많은 숫자에 깜짝 놀랄 것이다. 이메일을 가지고 있는 교우들이 많다는 말은 그만큼 인터넷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을 통하여만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목회자는 교우들이 가지고 있는 이메일을 목회적인 차원에서 활용해야 한다. 즉 교회 홈페이지에 교우들의 이메일 주소를 모두 기록하여 놓고 필요할 때마다 이메일로 편지 보내는 경우이다. 보통 편지는 하루나 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이메일은 보내는 즉시 도착이 되고 또한 상대방도 바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화로도 신앙 상담도 하고 교제할 수 있지만 이메일 통해 주고받는 편지는 아주 색다른 맛을 준다. 마음속에 있는 내용을 숨김없이 털어놓으며 이야기할 수도 있어 목회 상담으로는 아주 유용하다. 담임목사의 이메일 주소를 보고 편지를 보낸 어느 교우의 글을 접하게 되면 더욱 가까워진 듯한 친근감이 든다. 교우들 간에도 서로 이메일 통해 주중에 교제할 수 있다. 공식적인 모임에서 만나서 교제하고 또한 이메일 주고받으며 교제도 하니 교회 전체 분위기가 달라지게 된다. 별 내용이 없어도 담임목사 흑은 교역자가 보낸 이메일 편지를 받은 교우가 매우 기뻐하며 감격해하는 모습을 떠올리면 흐뭇해진다. 교회 홈페이지를 활용을 극대화하려면 전교우 이메일 가지기 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무료로 이메일 주는 곳은 흔하다. 어떤 곳은(http://www.hosanna.net)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메일을 주기도 한다. 문제는 목회자가 관심을 가지고 이메일을 어떻게 목회적인 차원에서 활용하느냐에 있다.
8. 주보에 교회 홈페이지 홍보를 위한 고정 코너를 만들어라
매주 나오는 주보에 교회 홈페이지에 대한 고정 코너를 신설하라. 단지 홈페이지 주소만을 알려주려고 하지 말고 교회 홈페이지에 대한 소식 등을 흥미롭게 소개해주어야 한다. 가끔 교회 홈페이지에 대한 특집 기사를 다루어 주면 교우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을 수 있다. 교회 홈페이지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흥미 내지 유익함을 느낀 교우는 자주 홈페이지를 찾게 되고 기회가 닿는 대로 교회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려고 할 것이다. 때때로 교회 홈페이지에 올려진 교우들의 글이나 신앙 간증 등을 주보나 교회 신문에 실어주는 것도 교우들의 참여와 관심을 모을 것이다.
9. 유능한 젊은이들을 활용하라
그럼 누가 의미 있고 유익한 교회 홈페이지를 꾸미고 관리할 것인가? 과연 가능한가? 눈을 들어 찾아보면 쉽게 길이 열린다. 멀리 갈 것도 없다. 교회 안에서 살펴보면 눈에 띌 것이다. 특히 젊은이들을 눈여겨보기 바란다. 인터넷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세상이기에 컴퓨터 전문가 못지 않은 실력자들이 많을 것이다. 이미 자기 홈페이지를 가지고 아주 멋지게 꾸미고 있는 젊은이들이 틀림없이 있을 것이다. 특히 컴퓨터 관련 분야를 전공한 젊은이들은 상당히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 있을 것이다. 그 중에는 홈페이지 운영은 물론 웹 디자인까지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들 가운데 교회 홈페이지 운영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모으면 된다. 그렇다고 전적으로 교회 홈페이지에 매달리지는 못할 것이다. 물론 교회가 재정적으로 크게 관심을 가지고 유급 직원으로 채용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할 처지라면 장학금 정도 지원하면서 도움과 협력을 구하면 꽤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유능한 청년들을 모으기 위해서는 주보를 활용하여 교회 전체 광고를 한 뒤 해당 부서 담당 교역자가 면담 형식으로 뛰어주면 된다.
10. 교회 홈페이지에 대한 감각이 뛰어난 교역자를 모셔라
교회 홈페이지는 그저 친목을 도모하는 공간은 아니다. 세상적인 흥미와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는 공간으로 변질되어서는 안 된다. 오직 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고 교회의 유익과 덕을 세우고 교우들의 영적 성숙을 도모하는 신앙의 교제의 터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교역자 가운데 한 사람이 책임을 지고 관리를 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홈페이지에 대한 감각과 안목이 있고 기술적인 재능이 있는 교역자면 좋겠다. 적어도 이 시점에서 왜 교회 홈페이지가 필요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여야 하는 가에 대한 확신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래야 교회 홈페이지가 정상적인 궤도를 달릴 수 있다. 재정적인 여유가 있고 규모가 큰 교회라면 인터넷 선교라는 차원에서 멀리 내다보고 교회 홈페이지 관리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역자를 청빙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그렇지 않으면 최소한 기회가 닿는 대로 기존의 교역자 가운데 한 두 사람 선발하여 홈페이지 제작이나 인터넷 활용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을 해야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앞으로 사람들은 소위 인터넷이라는 사이버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늘어날 것이다. 요새는 아파트를 지어도 초고속 인터넷망을 기본적으로 구축한다. 인터넷으로 영화도 보고 노래도 듣고 쇼핑도 하고 정보도 얻고 편지(이메일)도 주고받고 국제 전화도 한다. 컴퓨터로 모르면 컴맹이고 인터넷을 모르면 넷맹이라는 시대에 낙오되지 않으려면 교회 홈페이지 구축과 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풍성한 신앙을 서로 나누고 격려할 수 있는 장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인터넷을 일상 생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교우들에게 지역 교회가 심혈을 기울여 꾸미고 가꾼 신앙의 사이버 공간인 홈페이지를 제공해야 한다. 그리고 타 지역에서 이사 온 교우들에게는 교회 소개를, 처음 기독교에 발을 들여놓은 초신자들에게는 거리감을 줄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또한 불신자들에게는 복음에 대한 진리를 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교회 홈페이지가 아주 폭넓게 이용되어야 한다. 인터넷이 일반화되는 21세기에 우리네 교우들이 신앙적으로나 윤리적으로 크게 유익되지도 않는 사이트나 홈페이지들을 기웃거리고 있는 모습을 수수방관만 하지 말고 알차고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공간이 있는 교회 홈페이지로 끌어 모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아무쪼록 영적 유익과 신앙적 성숙 그리고 따뜻한 만남과 교제가 있는 온 교우들의 사이버 쉼터인 교회 홈페이지로 발전되기를 바란다.
[출처] 교회 홈페이지를 위한 제언|작성자 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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