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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사진연습

by 옥사마 2017. 11. 10.

요즘 삼식이를 영입하고 자꾸 카메라를 쪼물딱거린다.

 

사진을 찍다보니 보내버린 번들이 종종 생각난다.

왜냐하면 단렌즈가 처음이거니와 조리개는 아쉽지만 16mm-50mm까지 여러 화각을 사용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삼식이는 크롭 30mm니까 풀프레임 기준으로 환산하면 45mm정도 되는거겠지(1.5배니까)

왜 1.5배냐고 물으신다면 네이놈이나 다음에게 물어봐야지요.

쓰고 있는 바디는 a6000이다. 이미지센서가 풀프레임 바디보다 작다.

1.5배 해주면 그렇다고 하더이다. 단편적인 지식.. 더 물어보면 머리아파 ㅋㅋ

 

사람이 보는 시각이 50도 정도라면 표준렌즈가 45~55도였나 그렇고

광각이 30도이고 60도이상이면 망원이라 했던가..

 

낙엽이 쌓이고 있는 운동장을 바라보며 사진도 찍어보고

쨍하디 쨍한 가을하늘을 바라보며 사진도 찍어본다.

 

 이건 아침이었던거 같다. 큰 나무 세그루가 같이 자라는데도 단풍색이 서로 다르다.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색이 차례대로 노랑, 주황, 빨강 같이 보인다. 물론 사진에 그렇게 표현이 안되었다. ㅠㅠ

 

 

같은 하늘을 바라보며 조리개값, 셔터스피드 이것저것 바꿔가며 찍었더랜다.

마지막은 약간 비네팅? 뭐 그런거 같이 보인다. 역광사진을 찍는 방법이 있던데 이것도 찾아서 공부해야겠다.

맨땅에 헤딩을 시전하는 1인...

 

마지막으로 번들이가 남겨놓고 간 사진 투척~

 

 

어떤 것은 쨍하게 피어있고 어떤것은 시들어 가고 어떤것은 이미 생을 다했다.

꽃들의 삶도 사람과 닮아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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